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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패션&주얼리 정보)

[NEWS] 다이아몬드 황금 마스크 등장. 마스크에도 빈부격차.

by jewel case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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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세습적 계급 제도. 카스트.

 


-힌두교 사제 계층인 브라만

-왕족과 무사들이 속한 크샤트리아

-농업 등에 종사하는 서민 계층인 바이샤

-노예 계층인 수드라 등

인도는 4개의 신분으로 나뉩니다.

 

카스트 제도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인 불가촉천민도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1950년 카스트 제도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여전히 실생활에서는 차별의 수단으로 쓰여 사회 문제를 일으킵니다.

 

 

인도에선 최근 코로나 19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90만 명을 넘었으며,

이는 세계 3위 수준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인도에서 일부 부유층이 

황금이나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마스크를 착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빈민층은 한장 당 100원이 안 되는 마스크도 구하기 어려워 천으로 가리고 다니는 상황인데

부유층은 수 백 만원에 이르는 마스크를 쓰며 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인도 ANI 통신 등에 따르면 

서부 도시 수라트의 한 보석상이 

다이아몬드가 박힌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 마스크 한 장의 가격은 15만 루피(약 240만 원)에서 40만 루피(약 641만 원)라고 합니다.

 

또한, 서부 도시 푸네에서는 한 기업인이 금으로 만든

28만9000루피(약 462만 원) 짜리 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

미세한 숨구멍이 뚤려있는 이 마스크에는 금 60g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기업인은 지난 5일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 보호는 확실하지 않지만 나는 금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각 나라의 일부 부자들의 호화스러운 격리 생활에 눈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대도시를 피해 지방 소도시의 별장으로 이주하거나

개인용 요트에서 지내는 모습이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건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일부 부유층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계급 불평등인 ‘코로나 디바이드(격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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