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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패션&주얼리 정보)

고가 명품 브랜드 온라인에 속속 등장, 온라인 쇼핑몰 오픈.

by jewel case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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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매장 방문객 줄어들면서 콧대 높던 까르띠에도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젊은 층 취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 명품 시계·주얼리 1위 브랜드인 까르띠에도 이러한 상황에 맞춰

25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구찌/디올/샤넬/루이뷔통 등 온라인몰을 개설한 패션 명품 브랜드는 있지만

시계·주얼리 브랜드 중에서는 까르띠에가 처음입니다.  

그동안 명품 브랜드들은 온라인 매장을 열지 않았습니다.

영업이 어려울 때도 백화점, 면세점 판매를 고집했는데요.

이는 “정품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주면서 브랜드 경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더 이상 오프라인 매장에만 기댈 수 없게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취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까르띠에 온라인몰은 한국이 16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호주에 이어 6번째 입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온라인몰은 까르띠에 한국 지사가 직접 관리합니다.

모든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무료 배송해 준다고 하는데요.

500만원 이상 구입하면 보안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선물 포장된 제품을 특별 배송해 주며,

모든 제품은 수령일 기준 14일 안에 무료로 교환·반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까르띠에에 앞서 명품 패션 브랜드들도 한국 공식 온라인몰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구찌는 2011년에 시작했고, 디올은 2016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온라인몰을 개설했습니다.

샤넬과 루이비통은 2018년, 프라다는 이달 12일에 각각 공식 온라인몰을 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명품업계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더해,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명품 업체 스스로 변화를 꾀하면서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8일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샤넬 전문관을 오픈했습니다.

샤넬이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한 것은 백화점 온라인몰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찌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브랜드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내 직영몰에는 디즈니·골든구스·자딕앤볼테르·필로소피·록시땅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스토어를 열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도 지난달 한국 공식 온라인몰을 열었습니다.

개장 당시 30여 종의 가방이 입고됐으나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지진 바 있습니다.


루이뷔통 역시 지난 2018년 1월부터 한국에서 온라인몰을 통해 가방을 판매하고 있으며, 

베르사체는 올해 3월 롯데 프리미엄몰에 공식 입점됐으며, 베르사체의 온라인몰 입점은 국내 최초입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세일즈 채널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코로나 19로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등 명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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