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다양한 캐릭터들.
드라마 등장인물들은 대사뿐 아니라 옷과 액세서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합니다.
의상에 맞춘 포인트 액세서리,
격식을 차린 차림에 존재감 있는 시계의 매치.
이러한 포인트들로 인물의 성향, 취향과 직업, 사회적 위치,
경제적 수준 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로 안방극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의 패션은 유독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부의 세계'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드라마, 비드라마를 통틀어 독보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 화제성 지수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기만 했던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불행.
이태오(박해준)의 배신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드라마 흐름으로
매주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요.
지선우(김희애)의 분노와 절제를 오가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보면서
의상에 이어, 시계에도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됩니다.
진실과 거짓.
진심과 위선.
하루에도 몇 번씩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지선우(김희애)는 절망, 상처와 아픔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됩니다.
이런 거짓, 기만과 배신에 맞서 지선우의 반격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방영되는 5회가 기대되네요.)
부부의 세계 지선우(김희애)가 선택한 시계.
예거 르쿨르트 리베르소 클래식 미디엄 듀에토
'예거 르쿨르트(Jaeger-lecoultre)'는 1931년 탄생한 스위스 브랜드인데요.
리베르소 컬렉션은 매력적인 아데르코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를. 보는 순간 바로 매료시킵니다.
(*아데르코 디자인: 날렵한 형태, 단순한 선, 기하학적 문양, 대담한 컬러 등이 특징)
▶ 예거 르쿨르트 리베르소 컬렉션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계.
예거 르쿨르트 리베르소는 시계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민하던 사람들에 의해 태어났습니다.
1931년, 인도에서 주둔하며 폴로 게임을 즐기던 영국 장교들이
경기 중에도 깨지지 않는 튼튼한 시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을 위해 특별히 모델이 설계되었습니다.
시계 앞면의 케이스를 뒤집으면 다이얼은 모습을 감추고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게 됩니다.
앞 뒤가 다른 시계가 앞으로 있을 김희애의 반격을
미리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서로 마주한 2개의 다이얼이 돋보이는 듀에토 시스템의 발명으로
주얼리를 드러내어 밤에도 어울리는 모델을 탄생시켰습니다.
여름과 겨울, 어제와 오늘, 낮과 밤.
하나의 시계로 전혀 다른 두 개의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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