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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패션&주얼리 정보)

11월 탄생석, 건강한 돌 '토파즈'

by jewel case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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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탄생석 토파즈(황옥)

 

 

토파즈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에서 나왔다는 것과

또 하나는 항상 안개가 자욱해 붙여진 이름인,

홍해에 있는 섬 토파 지오스(Topazios, 찾다)에서 나는 보석이라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설입니다.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희망, 부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로 불렸으며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 ‘라’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중세에는 토파즈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하고, 

목에 착용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동양에서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토파즈를 청렴과 결백의 의미로,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토파즈는 무색투명·노랑·파랑·갈색 등이 있으며 

이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황금빛의 짙은 노란색 토파즈입니다. 

 

또 가장 구하기 어려운 색은 자주색이며, 

붉은 톤의 오렌지, 오렌지 레드, 핑크톤 오렌지, 갈색톤 오렌지 등도 값이 비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색투명 토파즈는 투명도와 광체가 다이아몬드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난한 사람들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노란색 토파즈

 

토파즈는 경도가 8인 강한 보석이지만

쪼개짐이 완전한 한 방향이어서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하면

쉽게 깨질 수 있어 착용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탄생석'의 유래?

폴란드와 중부 유럽에 이주해 온 유대인들에 의해 비롯된 풍습으로,

이들은 1년 열두 달에 해당하는 보석을 정하고 이를 ‘탄생석’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탄생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깃든다고 믿었으며, 

이것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진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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