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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패션&주얼리 정보)

6월 탄생석, 살아있는 보석 '진주'

by jewel case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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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탄생석. 진주

건강과 장수, 부귀를 상징하는 진주.

 

 

진주는 유일하게 패류가 만들어낸 형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개 속에서 숨 쉬며 자라나는 '살아있는 보석'이라고도 불립니다. 

 

진주는 민물과 바다에서 연체동물인 굴과 섭조개 등에서 생성됩니다. 

 

모래알이나 어떤 기생물 등 이물질이 조개 속에 들어갔을 때

이물질을 격리시키고자 탄산칼슘(분비한 체액)으로 감싸고, 이것이 쌓이면서 이루어진

고통의 덩어리가 바로 진주입니다. 

조개껍질과 진주는 같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가 보석의 왕이라면, 진주는 천연 보석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사랑한 보석의 여왕.

은은한 매력과 고급스러운 빛깔의 진주.

 

천연 진주는 페르시아만을 비롯하여, 스리랑카, 홍해, 그리고 적은 양이지만

베네수엘라 해안에서도 수확되며 대서양의 거의 모든 섬 해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진주는 크면 클수록,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고 둥글 수록, 그 가치가 높습니다. 

진주의 색상은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이 있습니다. 

 

 

*양식 진주의 유래?

20세기 초 일본에서 미키모토 고이치가

영국 생물학자인 세빌 켄트의 기술을 빌려

양식 진주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키모토는 오늘날 세계적인 진주 전문 기업이 되었습니다. 

 

과거, 국내에서는 진주조개가 서식하지 않던 관계로

1965년 일본으로부터 진주조개 양식 방법을 

전수받아 양식 진주가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통영에서만 진주조개 양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 진주와 양식진주 구별법은?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천연 진주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양식진주에 비해 광택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천연 진주와 양식진주 구별법은.

이로 살짝 깨물었을 때, 아삭아삭한 느낌이 있으면 천연 진주.

매끈매끈하면 인조 진주라고 합니다. 

 

 

*진주 관리법은?

진주는 다른 보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약해서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주는 경도가 낮고, 열에 약한 유기질 보석으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케이스에 넣어 놓고, 

직사광선을 피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산성에 약하므로 식초나 과일즙, 수돗물에 부식될 수 있으니 멀리해야 하고,

헤어스프레이, 화장품이나 향수에도 색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화장을 마무리한 후 진주를 착용하는 것이 변색 방지에 좋습니다. 

또한 착용이 끝난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진주를 오래도록, 영롱한 빛 그대로 간직하려면

무엇보다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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