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의 초호화 '약혼 반지''. 브리트니 스피어스,패리스 힐튼...
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최근 12살 연하 남자친구인 샘 아스하리에게 받은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인증하며 약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버지와의 후견인 관련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지은 브리트니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약혼반지를 올렸는데요.
헐리우드 스타들의 약혼 반지의 수준은 남다른 것 같아요.
'4캐럿 다이아 반지' 받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남자친구 모델 샘 아스하리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을 수 없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브리트니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하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자랑하고 있네요.
브리트니가 받은 약혼 반지는 '포에버 다이아몬드 NY'의 제품으로
최상급 GIA 다이아몬드 4캐럿이 장식된 4프롱 솔리테어 반지라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됐으며, 큼직한 다이아몬드 아래 파베 장식이 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반지 안쪽에는 브리트니의 애칭 'LIONESS'(암사자)가 각인돼있는데요.
해당 반지의 가격은 7만 달러(한화 약 8400만원)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브리트니는 샘 아스하리와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2017년부터 5년 간의 공개 열애를 이어온 끝에 약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답니다.
2. 패리스 힐튼, '11억원대' 에메랄드 컷 반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은 지난 2월 사업가 겸 방송인 카터 리움과 교제 1년 여 만에 약혼했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0번째 생일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약혼자에게 받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했는데요.
패리스 힐튼은 "내 생일을 위해 남자친구가 열대 낙원에서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해변을 따라 저녁 식사를 하러 갈 때 꽃으로 장식된 카바나로 안내하고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며 "나는 '영원히, 네'라고 대답했다"고 프러포즈를 받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패리스 힐튼이 받은 약혼반지는 커다란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반지였는데요.
패리스 힐튼의 약혼 반지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설립자인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의 증손자인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장 두셋이 제작했습니다.
한 보석 전문가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의 약혼반지의 다이아몬드는 15~20캐럿 상당이라고 추정했으며,
또 다른 전문가는 이 반지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최소 10캐럿이라 보고
가격은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이상일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3. 스칼렛 요한슨, 독특한 샴페인 빛깔의 '11캐럿' 다이아 반지
영화 '블랙 위도우'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팰리세이즈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스칼렛 요한슨은 엄청난 자산을 보유한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의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식을 '스몰 웨딩'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약혼반지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인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는 2019년 5월 미국 샌디에이코 코믹콘에서
스칼렛 요한슨에게 청혼하며 11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반지는 패션 브랜드 '지방시'를 설립한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의 조카이자
주얼리 브랜드 '타핀'(Taffin)의 디자이너 제임스 드 지방시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한 보석 전문가는 이 반지의 가격을 35만 달러~4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 추정했으며, 한화로 4억원 상당입니다.
4.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54억대' 약혼반지
배우 니콜라 펠츠는 영국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약혼하며,
어마어마한 약혼반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니콜라 펠츠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미국 드라마 '베이츠모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니콜라 펠츠의 아버지는 '월가의 거물'로 유명한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넬슨 펠츠라고 합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그의 자산은 16억 달러(약 1조9216억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또한 그의 남편이 될 브루클린의 부모 베컴 부부의 재산은 9억 달러(한화 1조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콜라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금수저 커플'인 만큼 약혼반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니콜라 펠츠가 받은 약혼 반지는 5캐럿 상당의 에메랄드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됐으며,
가격만 약 한화 54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루클린 베컴은 교제 11개월 만인 지난해 7월 니콜라 펠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5. 아리아나 그란데, 3.3억원 다이아몬드 반지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부동산 중개인인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20명 정도의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아리아나 그란데는 '베라 왕'이 디자인한 매끈한 실크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으며
깜찍한 쇼트 베일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으로 식을 올렸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12월 달튼 고메즈에게 큼직한 타원형 다이아몬드와
진주가 장식된 반지와 함께 청혼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전문가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약혼 반지의 타원형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5~6캐럿 상당이며,
가격은 최소 15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 최대 30만 달러(한화 약 3억3000만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했습니다.